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세계 테마 기행, 순수한 미소를 만나다, 캄보디아, 타이 만의 숨겨진 보물, 시아누크빌, 캄보디아의 추석, 프춤번,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풍요와 축복의 호수, 톤레사프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11.16~19 방송)


세계 테마 기행, 순수한 미소를 만나다, 캄보디아, 타이 만의 숨겨진 보물, 시아누크빌, 캄보디아의 추석, 프춤번,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풍요와 축복의 호수, 톤레사프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11.16~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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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순수한 미소를 만나다, 캄보디아 

 
■ 기획 : 김현주 PD
■ 방송일시 : 11월 16일(월) - 11월 19일(목)
■ 연출 : 이근선(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서경석
■ 큐레이터 : 황인범 (자전거탐험가)

 
과거 수세기 동안 동남아시아의 패권을 잡았던 크메르 제국!
그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나라, 캄보디아!
그 땅의 순박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정
 
타이만의 숨겨 보물, 시아누크빌과 캄포트의 정겨운 사람들과,
수도 프놈펜에서 맞이한 캄보디아 고유의 명절, 프춤번.
그리고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 톤레사프에서 만난 물 위에서의 삶과,
캄보디아의 오지, 몬둘키리 밀림 속의 프농 족까지!

자전거로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자전거탐험가 황인범과 함께
크메르의 미소를 간직한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방송일시: 2015년 11월 16일(월)~2015년 11월 19일(목) 
저녁 8시 50분~9시 30분 방송

1부. 타이 만의 숨겨진 보물, 시아누크빌 (11월 16일 저녁 8시 50분)
캄보디아 남부인 타이 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 유럽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이곳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다. 전 세계 다이버들을 사로잡는 크롱 섬의 바다 속 풍경을 시작으로 시아누크빌 항구의 활기 넘치는 어시장을 찾아간 여정. 이른 아침 항구로 들어오는 고기잡이배와, 그 물고기를 분류하고 가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신선한 새우 요리까지. 넉넉한 바다가 선사하는 풍요로움은 타이 만의 또 다른 도시, 캄포트로 이어진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였던 이곳의 보코 산에는 과거 프랑스식 건물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우리나라 영화, <알 포인트>의 촬영장소기도 한데. 폐허로 남은 건물들과 안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보코 산을 내려와 향한 곳은 까엡 해변의 게 시장. 바다에서 바로 건져 낸 게는 시장 한편에서 바로 쪄서 팔기도 한다. 게로 유명한 만큼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이곳에선 맹그로브 숲에서 잡은 게로 젓갈도 만든다! ‘끄땀 쁘라이’라 불리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2부. 캄보디아의 추석, 프춤번 (11월 17일 저녁 8시 50분)
프춤번은 촐츠남(캄보디아 새해), 본옴특(물축제)과 함께 캄보디아의 3대 명절이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프춤번은 가족, 친지들을 찾아뵙기도 하며,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리는 기간이다. 원래 음력으로 8월 보름이 지난 16일부터 15일간 행해지는데, 그 중 마지막 3일만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마지막을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긴다. 그 날 전에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찾아가 가족들과 함께 사원을 찾아간다. 바로 돌아가신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고 스님에게 음식을 공양하기 위해서다. 이 날 사원엔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가득하고, 스님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사원 밖으로 길게 늘어서는데! 수도 프놈펜에서 만난 꾸일렌씨와 함께 그의 고향, 타케오로 가는 길... 우리네 옛 시골 풍경과도 닮은 그곳 마을에서 ‘놈안솜’이라는 명절음식도 만들며 캄보디아 최대 명절, 프춤번을 지낸다!

 

3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11월 18일 저녁 8시 50분)
캄보디아 서부 시아누크빌에서 바탐방까지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 물자 수송을 위해 건설된 철로로 연결돼 있다. 지금은 거의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로 위를 달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 지역의 명물 대나무 기차 ’노리‘, 일명 ‘뱀부 트레인(Bamboo Train)’이다. 이 대나무로 만든 기차는 마을과 마을을 다니며 물건을 운송하고 사람들을 옮기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길 위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의 생생한 삶과 함께 도착한 바탐방. 이곳 ‘박쥐 동굴’에선 아침과 저녁 단 두 차례 동굴에서 나오는 박쥐 떼의 장관을 목격한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길은 캄보디아 남동부에 위치한 몬둘키리로 향한다. ‘밀림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캄보디아의 몬둘키리는 무성한 수풀과 산악 지형을 자랑하는 캄보디아 최대의 오지로, 이곳엔 베트남의 소수 민족 ‘프농 족’이 살고 있다. 그들 마을을 찾아가는 여정... 캄보디아 남부의 시장 마을 메모트에서 오토바이 보부상을 만나 이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생필품을 싣고 달리는 오토바이 보부상이 찾아간 마을은 과연 어떤 곳일까? 이들과 헤어진 후 드디어 도착한 몬둘키리 밀림 속의 프농 족 마을, 다크담. 그곳에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프농 족을 만나는데. 그들에게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특별한 가족이 있다! 바로, 코끼리다. 프농 족 농사를 도와주기도 하는 코끼리는 최근에는 이곳 밀림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동물이다. 여행객들을 등에 태우고 밀림을 다니는 코끼리는 프농 족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재산이다. 외부와 단절된 채, 자신들의 삶을 이어오는 프농 족! 몬둘키리 밀림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삶은 과연 어떤 풍경으로 그려질까?!



4부. 풍요와 축복의 호수, 톤레사프(11월 19일 저녁 8시 50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내륙 어장 중 하나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호수인 톤레사프!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이 거대한 호수는 캄보디아 사람들 삶의 젖줄과도 같은 곳이다. 물길 위에는 각종 물건을 파는 가게에서부터 주유소, 배 수리하는 곳, 채소를 파는 배까지 없는 것이 없는 수상 가옥이 들어서 있다. 톤레사프 호수가 시작되는 길목에 자리한 츠눅투루 마을. 이곳에서 새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를 만나 그와 함께 새우를 잡고 싱싱한 맛을 느껴본다. 캄보디아의 추석, 프춤번의 마지막 날 벌어진 톤레사프 호수의 물 축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건강과 복을 비는 이들의 독특한 풍습을 함께한다. 톤레사프의 별미 곤충튀김과 뱀 요리를 먹고 다시 향한 곳은 톤레사프 호수의 연꽃 마을, ‘프놈크롬’. 호수 위에 만발한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 아름다운 마을에서 호수를 젖줄 삼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 속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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