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8일 수요일

세계 테마 기행, 열정의 나라, 쿠바를 가다, 오랜된 시간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 트리니다드, 매력에 빠지다, 자연의 축복, 비냘레스를 가다, 수도 아바나의 부활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7.6~9 방송)


세계 테마 기행, 열정의 나라, 쿠바를 가다, 오랜된 시간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 트리니다드, 매력에 빠지다, 자연의 축복, 비냘레스를 가다, 수도 아바나의 부활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7.6~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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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재호 CP 
 방송일시 : 2015 7 6 일() ~ 7 9 (
         : 이   헌 PD (제이비전
  / 구성 : 남지윤 작가  
 촬       영 : 장성호   
 큐레이터 : 문종성 / 여행 작가

 "카리브해의 뜨거운 태양,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열정 넘치는 쿠바로 함께 떠나요"

■ 기획의도

콜럼버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라 극찬했던 땅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카리브 해의 섬나라, 쿠바. 스페인 식민지를 시작으로 전쟁과

혁명이 끊이지 않았던 쿠바는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로 고립된 이미지가 있지만

오히려 그들만의 문화적 감성과 특유의 낙천성으로, 독특한 멋스러움과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다

낡은 것과, 부족한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이른바 ‘레솔베르’식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쿠바 사람들

지구상에서 가장 상상력을 자극하는 나라 중 한 곳

카리브 해의 미스테리한 나라, 쿠바의 매력을 찾아 떠나 본다

1부. 오랜된 시간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 (2015 07 06일 저녁 8 50)

산티아고데쿠바의 아름다은 요새 ,모로 성
호세 마르티의 묘와 산후안 언덕
바코나오 자연공원


저항과 낭만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 쿠바. 쿠바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데쿠바’는, 수도 아바나와 더불어 쿠바의 역사와 음악의 중심지이자 ‘혁명의 요람’이다. 눈부신 카리브 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모로 성은 쿠바를 점령하려는 열강의 공격 대상이 되었고, 이후 감옥으로 쓰였다. 또한, ‘산후안 언덕’에는 쿠바를 점령했던 스페인 주둔군과 미국, 스페인에 반기를 든 ‘맘비스’라 불리는 쿠바 사람들이 치열하게 싸웠던 비극의 흔적이 남아있다. 쿠바식 민박형 숙소 ‘까사’에서 쿠바 서민들의 일상을 엿보고, 콤바이세군도를 비롯해 쿠바의 유명 뮤지션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클럽에서 정열이 넘치는 쿠바 음악에 취해 본다. 또한, 쿠바의 아리랑 ‘관타나메라’의 작사가이자 ‘쿠바 독립의 아버지’인 ‘호세 마르티’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2부. 트리니다드, 매력에 빠지다 (2015 07 07일 저녁 8 50)

마을 자체가 예술인 도시, 까마구에이
쿠바에서 가장 오래된 마요르 교회와 야야보 다리
트리니다드 전통 도자기 공방


16세기 초에 형성된 트리니다드는 사탕수수와 노예무역으로 번성했던 도시다. 수백 년 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1988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식민 시절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호박석으로 이뤄진 트리니다드의 마을길을 따라 펼쳐진 파스텔 톤의 동화 속 풍경에 빠져 본다. 중부 내륙의 또 다른 도시, 까마구에이는 쿠바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스페인이 쿠바에 세운 7개의 도시 중 하나다. 1528년 현재 위치에 건설되어 목축업과 설탕산업을 위한 내륙 중심주이자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식민지 시절동안 스페인 벽돌공들과 건축 기술자들의 영향을 받아 중세 유럽풍의 도시 모습을 띠고 있는 까마구에이의 역사지구 역시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특히, 마을의 ‘카르멘 광장’에는 마을의 재봉사, 물 항아리를 옮기는 노인 등 마을 주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트리니다드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상크티스피리투스’ 역시 쿠바 내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쿠바에서 가장 오래된 ‘야야보’ 다리를 비롯해 과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제는 관광열차로 변신한 옛 사탕수수 수송 열차를 타고, 달콤한 도시 트리니다드로 떠나 본다.

3부. 자연의 축복, 비냘레스를 가다 (2015 07 08일 저녁 8 50)

테고의 신비를 간직한 비냘레스의 모고테
원주민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인디오 동굴
카리브해의 진주, 바라데로



쿠바 서쪽에 위치한 비냘레스는, 쿠바 최대의 담배 재배지인 피나델리오에 속한 작은 시골마을이다. 하지만, 독특한 모양의 산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가운데 계곡과 동굴도 많아 ‘쿠바의 계림’이라 일컫는 곳이기도 하다. 1억 년 전 바닷속에 있는 석회암 지대가 솟은 독특한 ‘모고테’ 지형은, 쿠바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1920년 발견 당시, 인디오들의 유골과 유물이 있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인디오 동굴’은 식민지 시절 노예들의 피신처로 사용되었는데, 동굴을 통과하는 안쪽에 있는 자연이 만든 다양한 모양의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비냘레스와 더불어, 쿠바의 원초적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쿠바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서양을 향해 장장 20킬로미터의 백사장이 뻗어있는 ‘바라데로’다. 열 개의 아기자기한 섬들이 해변을 에워싸고 있는 이곳에선 40종이 넘는 산호초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순수함이 넘치는 쿠바의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 본다.

4부. 수도 아바나의 부활 (2015 07 09일 저녁 8 50)

예술혼 가득한 쿠바 속 아프리카, 까예혼 데 아멜
증기기관차 박물관
모로 성 과 카바냐 요새



16세기 초반에 세워진 수도 아바나는, 카리브 해의 아름다운 항구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대부분의 건물들이 낡긴 했지만, 수백 년 전의 이미지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흔치 않은 도시다. 특히 구시가지인 올드 아바나는, 스페인 식민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1982년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형형색색의 클래식 카가 마치 자동차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아바나.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을 본 따서 만든 ‘카피톨리오’ 등 카리브 해 진주의 중심도시 아바나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혁명 광장, 호세 마르티 기념탑 등 쿠바 혁명의 흔적을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마을 전체가 예술을 품고 있는 아바나의 암멜 구역을 거쳐, 쿠바에 뿌리 내린 한인들의 후손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고 있는 아바나의 희망을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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