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견문록 아틀라스 145화, 日本개항사 제 1부 두 얼굴의 이토 히로부미,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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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개항사

제 1부 두 얼굴의 이토 히로부미

▣ 기   획 : 정성욱  

▣ 방송일시 : 2015. 6. 22 (월) ~ 24일 (수) 밤 11시 35분  

              / 2015. 6. 27 (토) 밤 9시 5분 (*세 편 연속방송)

▣ 연   출 : 허성호 

▣ 글 /구성 : 윤성아

▣ 프레젠터 :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한국사를 넘어 이젠 일본개항사다!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 일본.

관광도 좋다. 쇼핑도 좋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일본 여행지,

                         꼭 알아야 하는 일본 역사 속 숨은 이야기.

국내 최고 인기 국사 교사 최태성이 개념있는 일본 역사 여행을 제안한다.

일본 개항 여행에 앞서 최태성 선생님이 선택한 첫번째 테마는 한일 근대사의 핵심 인물 이토 히로부미의 '생애'다.

우리에게는 민족의 원흉이지만 일본내에서는 근대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는 이토 히로부미.

양국의 역사에서 각기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이토라는 한 공통 인물의 인생사를 따라가며

일본의 개항기와 근대 메이지 유신, 그리고 조선 침략까지 150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본다.

 ▲제1부 ‘두 얼굴의 이토 히로부미’(22일 월 23:35 방송)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시모노세키는 일본 최대의 복어 산지다.

1592년 임진왜란을 위해 16만 대군을 시모노세키에 거병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복어를 잡아먹은 병사들이 자꾸 죽어나가자 복어 섭취 금지령을 내린다. 300년 동안 지속된 이 금지령을 폐지한 ‘복어 마니아’가 있었으니 그는 한국인이 가장 잘 아는 일본인 이토 히로부미었다. 그는 청일전쟁에서 승리 후 패장인 청나라 리홍장 일행을 시모노세키의 복요리집 ‘춘범루(春汎樓)’로 불러 강화조약인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한다. 이 조약의 제1조는 ‘청으로부터 조선을 독립시킨다’는 내용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이루지 못한 조선 정벌의 꿈을 이룬 이토 히로부미. 그의 가난한 빈농 집안에서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훗날 비약적인 신분 상승을 통해 일본 초대 총리에 오른다. 그가 공부했던 4평짜리 작은 서당에서 훗날 근대 일본의 산업화를 이끄는 고관대작들이 대거 배출됐다. 스승 요시다 쇼인의 가르침 아래 이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하나, 조선을 정벌해 아시아를 정복하는 것이었다.

인기 역사교사 최태성이 이토 히로부미가 태어난 집, 청소년기의 집, 고관대작 시절의 집을 옮겨 다니며 그의 인생 역전 스토리 속에 숨겨진 일본 개항의 과정과 조선 침략 과정을 통시적으로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