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세계 테마 기행,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다이빙 천국을 가다, 사우스 록 아일랜드, 원시의 푸른 숨결, 바벨투아프 섬,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지상 최고의 낙원, 록 아일랜드에 빠지다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9.21~24 방송)


세계 테마 기행,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다이빙 천국을 가다, 사우스 록 아일랜드, 원시의 푸른 숨결, 바벨투아프 섬,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지상 최고의 낙원, 록 아일랜드에 빠지다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9.21~24 방송)

세계 테마 기행 ▷▷ http://recipeia.tistory.com/1364
다큐를 보다 (Korea documentary) ▷▷ http://koreadocumentary.blogspot.kr/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 기획 : 김현주 PD
■ 방송일시 : 09월 21일(월) - 09월 24일(목)
■ 연출 : 이근선(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서경석
■ 큐레이터 : 노명호 프리다이빙 전문가/ 교수
 
남태평양 서쪽 끝,
아름다운 지상 최고의 낙원, 팔라우!
 
다이버들의 성지(聖地), ‘블루 홀’과 ‘블루 코너’,
‘바벨투아프 섬’의 싱그러운 열대림,
‘펠렐리우 섬’에 남겨진 전의 역사와,
대왕조개와 만타가오리
수만 마리의 해파리와 수중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의 ‘록 아일랜드’까지
 
프리다이빙 전문가 노명호 교수와 함께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로 떠나는 여행!
 
*방송일시: 2015년 09월 21일(월)~2015년 09월 24일(목) 저녁 8시 50분~9시 30분 방송
 
<!--[if !vml]-->
 1부. 다이빙 천국을 가다, 사우스 록 아일랜드 (08월 21일 저녁 8시 50분)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다와 섬의 경관이 아름다운 팔라우. 그 중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록 아일랜드’ 다이버들이 꿈꾸는 환상적인 수중 세계가 펼쳐진 곳이다. 코로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팔라우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고, 록 아일랜드의 바다 속을 유영하며 팔라우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본다.
   역동적인 바다 생물의 보고(寶庫)로, 전 세계의 다이버들을 비롯, 해양학계와 환경기구에서까지 ‘가장 아름다운 수중 절경’이라 손꼽는 팔라우의 바다. 가장 먼저 다이버들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블루 홀(Blue Hole)블루 코너(Blue Corner)를 찾았다. 프리다이빙(공기통 없이 본인만의 호흡을 가지고 잠수하는 다이빙)으로 블루 홀 안에서 온전히 자유롭게 자연과 하나 되는 교감을 느껴보고, 블루 홀에 이어진 블루 코너에선 수직의 절벽을 따라 각양각색의 산호와 화려한 열대어, 그리고 독특한 생김새의 나폴레옹 피시까지, 다채로운 바다생물을 마주한다.
   코로르 섬(Koror Island)으로 돌아와 ‘아이고 다리’에 얽힌 우리의 강제징용의 슬픈 역사 이야기를 듣고, 사람 냄새나는 코로르의 야시장에서 낯선 이를 반기는 따뜻한 얼굴들을 만난다. 그리고 ‘만타가오리’라 불리는 거대한 ‘쥐가오리’가 몰려온다는 저먼 채널(German Channel)을 지나 간조(干潮)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백사장 롱 비치(Long Beach)를 거닐며 섬의 여유로움도 만끽해본다.

 


 
2부. 원시의 푸른 숨결, 바벨투아프 섬 (8월 22일 저녁 8시 50분)
   바벨투아프(Babelthuap)는 팔라우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 면적의 대부분이 열대림으로 덮여있는 곳, 이곳에서 원시 자연을 온몸으로 만나는 짜릿한 체험을 해본다.
   밀림 한 가운데 위치한, 아르드마우 폭포(Ngardmau Waterfall), 청량한 물줄기를 내뿜는 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배를 타고 밀림의 강을 구경한다. 신나는 짚 라인(Zip-line)과 모노레일 등을 하며 팔라우의 밀림을 맘껏 즐긴다.
   바벨투아프 섬은 열대성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다양한 열대 과일을 보고 시식할 수 있는 과일 농장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신이 주신 천상의 열매’라 불리는 ‘노니(Noni)’와 ‘용의 열매’라는 뜻의 ‘용과’ 등을 직접 맛본다. 그리고 이곳 밀림에 남겨진 팔라우의 전통 가옥, 바이(Bai)와 수수께끼 돌 유적 '스톤 모놀리스(Stone Monoliths)'를 통해 팔라우 인들의 신화와 전통을 엿본다. 이곳 현지인의 집에 초대받아 이들의 특별 보양식을 대접받는데, 다름 아닌 박쥐 요리다! 손질하지 않고 박쥐를 통째로 탕을 끓이는데, 우리에겐 낯선 음식인 박쥐 요리. 과연 그 맛은 어떨까?
 

 
3부. 팔라우,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8월 23일 저녁 8시 50분)
   지금은 평화로운 지상 낙원, 팔라우. 하지만 스페인, 독일, 일본의 통치를 거친 오랜 식민의 역사, 제2차 대전에는 일본군과 미군의 격전지였던 아픈 역사를 간직 한 곳이기도 한데, 팔라우의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먼저 맹그로브 숲이 발달한 팔라우의 섬...그곳에서 현지인과 함께 팔라우의 명물 ‘맹그로브 크랩(Mangrove Crab)'직접 잡아 보고, 현지인의 특제 소스와 맹그로브 크랩의 신선함의 조화를 맛본다. 이어서 향한 곳은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별 모양의 작은 섬으로 ’시계가 없는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카프 섬(Carp Island)‘이다. 이 섬에는 팔라우의 또 다른 돌 유적지가 숨겨져 있는데, 바로 거대한 스톤 머니(Stone Money)다. 과거 이곳에서 만든 이 거대한 스톤 머니를 미크로네시아 공화국의 야프 섬(Yap Island)으로 옮겼다는데! 그 신비로운 돌, 스톤머니를 보고 찾아간 다음 목적지는 상어들이 많기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울롱 채널(Ulong Channel)‘ 이다. 거대한 산호 주변을 유영하며 상어를 만나고 수중 절경을 감상한다.
   ‘펠릴리우 섬(Peliliu Island)'은 2차 세계대전 최대 격전지로, 섬 곳곳에 전쟁의 흔적을 품고 있다. 전쟁 때 일본 병사들이 숨어 지냈던 동굴, ’사우전드 맨 케이브(Thou sand Man Cave)‘ 와, 전투에 의해 핏빛으로 물들어 바다색이 주황색을 띠었다는 ’오렌지 비치(Orange Beach)'까지. 전쟁이 만들어낸 슬픈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4부. 지상 최고의 낙원, 록 아일랜드에 빠지다 (08월 24일 저녁 8시 50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록 아일랜드. 400개가 넘는 그곳의 섬 중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팔라우의 족장님이 초대해주신 청정 자연 속의 작은 섬 ‘에리들 섬(Nger chidel Island)'이다. 섬으로 가는 길에 줄 낚시와 작살 낚시를 체험한다. 섬에선 코코넛을 먹고 자라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코코넛 크랩을 찾아 나선다. 단단한 집게와 특이한 생김새의 ’코코넛 크랩(Coconut Crab)'! 잡을 수 있을까?
   다이버들이 꿈꾸는 환상적인 ‘록 아일랜드’의 수중을 만나보는 시간. '클램 시티(Clam City)'에서는 ‘식인조개’라는 별명의 위압적인 대왕조개를 만나고, 오랜 기간 축적된 산호 가루로 인해 우윳빛 물색의 '밀키 웨이(Milky Way)'에선 바르면 2년은 젊어진다는 산호 진흙 팩을 체험하며 여독을 풀어본다. 여행의 마지막은 팔라우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젤리피시 레이크(Jellyfish Lake)'. 일명 해파리 호수인 이곳엔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유유히 살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포식자들로부터 격리된 이들은 촉수가 자연스럽게 퇴화돼 독이 없다. 그래서 이 호수에선 수많은 해파리들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다.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작은 해파리들이 장관을 이루는 호수 안, 그 사이에서 헤엄쳐보는 황홀한 경험을 해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