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세계 테마 기행, 가을의 전설, 캐나다 동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를 가다, 풍성한 가을의 맛, 테이스트 트레일, 동화 속 풍경을 만나다, 프린스에드워드, 가을빛의 유혹, 메이플로드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10.19~22 방송)


세계 테마 기행, 가을의 전설, 캐나다 동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를 가다, 풍성한 가을의 맛, 테이스트 트레일, 동화 속 풍경을 만나다, 프린스에드워드, 가을빛의 유혹, 메이플로드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10.19~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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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가을의 전설, 캐나다 동부   
   
■ 기획 : 김현주 PD
■ 방송일시 : 10월 19일(월) - 10월 22일(목)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서경석
■ 큐레이터 : 유별남 사진작가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캐나다 동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와인축제와 호박축제
캐나다의 맛을 찾아 떠나는, ‘테이스트 트레일’, 그리고
‘빨강머리 앤’으로 유명한 애틀랜틱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섬’과
가을빛이 가득한 대자연의 장엄한 풍경, ‘메이플로드’까지
 
사진작가 유별남 작가와 함께
모두가 꿈꾸는 가을 여행지, 캐나다 동부로 떠나는 여행!
 
*방송일시: 2015년 10월 19일(월)~2015년 10월 22일(목) 
저녁 8시 50분~9시 30분 방송

1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를 가다 (10월 19일 저녁 8시 50분)
가을의 낭만을 찾아 도착한 캐나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상징적인 자연경관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찾아 떠나는 이번 여행의 출발지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Ottawa).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의 수도인 오타와는 영어권과 불어권, 두 개의 전통을 지닌 품격과 문화의 도시다. 배를 타고 오타와 강(Ottawa River)을 따라 캐나다의 정치 심장인 국회의사당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리도 폭포(Rideau Falls)를 보고 본격적인 캐나다 동부 여행을 시작한다.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은 와인 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가을에는 특히 포도의 수확을 축하하는 나이아가라 와인 페스티벌 (Niagara Wine Festival)이 열리는데. 폭포로 향하는 길목에서 와인 축제에 들려 다양한 행사들과 신나는 퍼레이드를 즐기며 흥겨운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그리고 향한 곳은 이번 여행의 백미인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캐나다 원주민 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라는 뜻을 지닌 나이아가라 폭포는 50m가 넘는 높이에 거대한 규모로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에서, 폭포의 뒤로 연결된 동굴에서, 그리고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생생히 즐겨본다.



2부. 풍성한 가을의 맛, 테이스트 트레일 (10월 20일 저녁 8시 50분)
사계절 중 가장 풍족한 계절인 가을, 캐나다의 미식을 찾아 떠난다.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신선한 농작물들과 소박한 전원 풍경을 간직한 세인트제이콥스 마을을 지나, 호박축제가 열리는 칼레돈, 그리고 킹스턴에서 맛따라 길따라, 맛집 탐방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도착한 세인트제이콥스(St.Jacobs) 마을은 온타리오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골 여행지 중 하나로 현대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옛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메노나이트(Mennonites)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들이 물건을 팔고 사면서 시작한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은 다양한 채소와 과일, 지역 특산품이 즐비한데. 사람 냄새나는 시장에서 캐나다 시골마을의 정을 느껴본다.
토론토에서 55km 떨어진 곳에 있는 칼레돈(Caledon)에는 매년 호박축제가 열린다. 수천 개의 호박이 덮고 있는 농장에서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주황빛 호박 물결 속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캐나다 사람들을 만나본다.  
 호박 농장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킹스턴(Kingston)에서 본격적인 식도락 여행을 떠나본다. 19세기 영국령 캐나다의 주도(主都)였던 이곳은 이제 인기 레스토랑과 와이너리(Winery)가 가득한 지역으로, 맛집을 따라 여행하는 루트인 ‘테이스트 트레일(Taste Trail)’을 따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본다. 킹스턴은 ‘테이스트 트레일’ 외에도 신비로운 ‘천 섬(Thousand Islands)’으로 유명하다. 천 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곳은 북미에서 인기 있는 휴양지다. 크루즈를 타고 ‘천 섬’을 둘러보며 갖가지 사연이 있는 섬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부. 동화 속 풍경을 만나다, 프린스에드워드 (10월 21일 저녁 8시 50분)
 캐나다의 동쪽 끝 프린스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은 소설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의 저자 몽고메리가 ‘내 영혼을 찾을 수 있었던 곳’이라 했던 장소다. 소설 속 배경인 이 섬은 질 좋은 바닷가재와 굴 등 해산물의 천국으로 알려졌는데.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대서양이 빚은 절경과 바다의 풍요로운 맛을 느껴본다.
  먼저 세계 최대의 조수간만의 차를 보이는 신비한 펀디 만(Bay of Fundy)의 '호프웰 바위(Hopewell Rocks)'로 향한다. 간조가 되면 해저가 노출돼 기암괴석 호프웰 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모습은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에서 그리고 직접 물이 빠진 바다 바닥을 거닐며 바다가 만든 이 아름다운 풍광을 온몸으로 감상한다.
 예로부터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바닷가재, 게, 조게, 새우 등 갑각류가 풍부하다. 해산물 수확의 풍년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갑각류 축제(PEI International Shellfish Festival)’ 열리는 데, 한 해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국제 행사로 성장했다. ‘굴 까기 대회’, ‘올해의 굴 대회’와 유명 셰프들이 섬에서 잡은 갑각류로 만드는 요리 대결이 이 축제의 백미. 그 흥미진진한 대결의 현장을 가본다. 그리고 우연히 현지인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굴 양식장에선 신선한 굴도 맛보고 낯선 여행자를 반기는 이들과 만나며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너그러운 인심을 느껴본다.
  우리에게 친숙한 ‘빨강머리 앤’의 고향, 캐번디시(Cavendish). 이곳은 작가 몽고메리가 살던 곳으로, 소설 속 이야기들을 재현해놓은 ‘그린 게이블즈 하우스(Green Gables House)'를 중심으로 ’빨강머리 앤 ‘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듯,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을 걸어본다.





4부. 가을빛의 유혹, 메이플로드 (10월 22일 저녁 8시 50분)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캐나다지만, 특히 동부 지역은 가을에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나이아가라에서 퀘벡으로 이어지는 단풍길, ‘메이플로드(Mapleroad)’를 따라 오색찬란한 캐나다 가을의 시작을 직접 느껴본다. ‘이스턴타운십(Eastern Township)’은 몬트리올 동쪽에 있는 마을들을 일컫는데, 이곳의 아름다운 농가들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한다. ‘몽앙(Mont Ham)’ 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과 신비로운 안개가 매력적인 ‘락 메간틱(Lac Megantic)’ 호수에서 캐나다 가을 내음을 만끽해본다.
캐나다의 가을은 달콤하다. 달콤한 맛이 일품인 캐나다의 특산품 메이플시럽을 찾아 몬트리올 교외 메이플시럽 농가와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크랜베리 농장으로 향한다. 규모와 품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스턴타운십의 크랜베리 농장은 밭에 물을 채워 열매를 건져 올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크랜베리를 수확하는데. 물에 둥둥 떠 있는 새빨간 크랜베리의 향연은 아주 아름답다. 이 특별한 현장을 경험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가을의 풍성함을 느껴본다.
이번 여행은 메이플로드의 절정, ‘앨곤퀸 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에서 마무리한다.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멋진 호수와 연장 2,000km의 수로가 있어 전 세계 카누이스트들이 동경하는 지역이다. 수려한 풍경으로 메이플로드에서도 최고의 풍광으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카누를 타고 야영을 하며 진정한 캐나다의 대자연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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